김우주 병역기피 실형, 최측근 "가정환경 어려워 나쁜 생각을…"

입력 2015-04-28 15:19 수정 2015-04-28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우주 병역기피 실형, 최측근 "가정환경 어려워 나쁜 생각을…"

▲남성그룹 올드타임의 김우주가 병역 기피 혐의를 받고 있다.(올드타임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차라리 잘 됐다. 감옥에서 죄를 반성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서 나왔으면 한다."

'귀신이 보인다'며 병역기피 혐의가 적용된 그룹 올드타임 김우주(30)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이 가운데 그의 최측근이라 밝힌 사람이 한 매체를 통해 김우주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 사람은 "김우주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스무살 때부터 가장 노릇을 해 왔다"며 김우주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거짓말을 하고 병역을 기피한 변명이 될 수는 결코 없지만, 우주가 나쁜 생각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고 조심스레 전했다.

앞서 김우주는 2012년 3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정신과에 42차례 방문해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 때문에 놀라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거짓으로 진술했다.

또 김우주는 "불안해서 바깥 출입을 거의 하지 않는다"며 의사에게서 정신병 진단서를 받았고 결국 지난해 10월 공익 요원 대상자가 됐다.

그러나 이를 수상히 여긴 주변인의 제보로 병역기피 혐의 수사가 시작됐고 결국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조정래 판사는 김우주에게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힙합그룹 '올드타임'의 멤버였던 김우주는 2012년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던 무명가수였다. 일본에도 진출해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우주와 동명이인이라 잠시 오해를 받는 해프닝도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9,000
    • +0.29%
    • 이더리움
    • 5,304,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0.23%
    • 리플
    • 729
    • -0.14%
    • 솔라나
    • 237,200
    • +3%
    • 에이다
    • 638
    • +0.95%
    • 이오스
    • 1,127
    • +1.35%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76%
    • 체인링크
    • 25,320
    • +1.24%
    • 샌드박스
    • 630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