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측 "손편지로 사과" vs 고소인 측 "만난 적 없다…경찰 조사 우선"

입력 2015-04-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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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측 "손편지로 사과" vs 고소인 측 "만난 적 없다…경찰 조사 우선"

(JTBC 방송 캡처)

개그맨 장동민과 고소인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27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장동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장동민이 현재 고소인 A씨의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며 "당사자가 장동민을 직접 만나는 걸 불편해할 수 있으니 변호사에게 편지를 전달하려 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언론보다 당사자에게 사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소와는 별개로 사과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소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고소인의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또 다른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장동민이 사과하러 사무실을 왔다는 것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현재 외부에 있어서 장동민과 만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변호사는 이어 "고소인과 고소 취하와 관련해 대화를 나눈 것은 없다. 일단 수사가 진행 중인만큼 경찰 조사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긋고 "현재 조사 중인 사건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장동민은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꿈꾸는 라디오'에서 오줌 먹는 사람들의 동호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이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다"며 "그 여자가 창시자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해당 생존자는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생존자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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