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도 女풍당당…'레이디 액션'ㆍ'언니랑 고고'ㆍ'엄마사람'

입력 2015-04-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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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예능에도 여풍이 불고 있다. 남성 출연진의 예능 프로그램 독식 속에 여성 출연진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KBS 2TV ‘레이디 액션’,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tvN ‘엄마사람’ 등이 대표적이다.

MBC 드라마 ‘기황후’, 영화 ‘허삼관’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든 하지원은 28일 첫 방송되는 ‘언니랑 고고’를 통해 첫 단독 리얼리티 예능 출연에 나선다. 남프랑스로 간 하지원은 현지에 있는 집에 살며 겪은 유쾌한 일상을 드러낸다. 팬들에 더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는 하지원이다.

하지원은 리얼리티 예능에 대해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가는지 모르고 갔다. 도착해 보니 집안에 카메라 거치대가 스무개 정도 곳곳에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지욱 PD는 “하지원은 (내면에) 소년도 있고, 소녀도 있더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자유롭게 임했다. ‘언니랑 고고’ 방송을 통해 진짜 하지원의 모습에 대한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CJ E&M)

아울러, 6인의 여배우 조민수, 김현주, 이시영, 손태영, 최여진, 이미도 등은 거침없는 액션에 도전한다. 5월 8일 첫 방송되는 2부작 파일럿 예능 ‘레이디 액션’을 통해서다. 여자라는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려낼 전망이다.

엄마로 살아가는 여자 연예인들의 꾸밈없는 모습도 화제다. 황혜영, 현영, 이지현은 최근 방송 중인 ‘엄마사람’을 통해 고된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 2세를 출산해 엄마로서 새로운 인생을 연 여성 연예인들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 고정 출연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여배우를 단독으로 전격 내세우거나, 여성들만으로 꾸려진 프로그램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라며 “여성 연예인 입장에서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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