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vs.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시간대 본격 경쟁...승자는? '역시'

입력 2015-04-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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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vs.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시간대 본격 경쟁...승자는? '역시'

(SBS/KBS)

토요일 8시50분에 방송되던 '아빠를 부탁해'가 편성이 변경,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본격 경쟁에 나선 가운데 이들의 시청률 경쟁에 관심 모아지고 았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지난주 승자는 5시 일요예능 터줏대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차지였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기준 시청률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따. 이는 지난 방송분(17.5%)보다 2.9%P 하락한 수치이긴 하나 동시간 지상파 3사 예능 중 유일하게 두 자리수를 기록한 것이다.

MBC '일밤-복면가왕'은 6.7%로 2위다. '복면가왕'은 지난 방송분(9.1%)보다 2.4%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시간대를 변경해 이날 첫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는 4.9%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꼴찌를 면치 못했다.

'아빠를 부탁해'가 시간대를 일요일 오후 5시로 옮기면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경쟁하게 됐다. 특히 두 예능프로그램 모두 '아빠와 자녀'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시청률 경쟁은 앞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빠를 부탁해' 편성 변경이 갑작스럽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아빠를 부탁해'가 정규편성 돼 토요일 9시에 안착한 지 한 달만에 방송 시간대를 바꾸면서 시청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또한 SBS 측이 KBS의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의식해 비슷한 소재의 '아빠를 부탁해'를 같은 시간대에 정면으로 내세우면서 무리한 시청률 경쟁에 뛰어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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