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고음' 울산나얼 저격수…출연자들 "설마, 아니겠지"

입력 2015-04-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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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고음' 울산나얼 저격수…출연자들 "설마, 아니겠지"

(Mnet 방송 캡처)

'너의 목소리가 보여' 울산나얼을 능가하는 미성의 참가자가 등장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9회에는 판정단으로 그룹 노을의 강균성, 전우성이 출연해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냈다.

이날 자신을 김유정 6촌 친척이라고 소개한 '울산나얼 저격수' 권민제는 3회 당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울산나얼' 방성우를 견제하며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고음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그의 말을 모두 믿지 않았고, 최종 라운드에서 음치로 선정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탈락 후 진실의 무대에 오른 '울산나얼 저격수'를 보고도 출연진들은 그의 노래 실력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김상혁은 "모르겠어. 모르겠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이특과 김범수는 "설마"라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울산나얼 저격수'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두 키 올려 부르며 소름돋는 고음을 선사했고, 출연자들은 뒤집어졌다.

'울산나얼 저격수'는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를 점령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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