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아차 공장서 총격 사건 발생…1명 경상, 피해자ㆍ용의자 모두 미국인

입력 2015-04-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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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 자동차 생산공장. (사진=AP/뉴시스)

미국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 자동차 생산공장에서 2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해 범행 이유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공장 내 생산라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트룹 카운티 경찰국의 스튜어트 스미스 경사는 “초에 맞은 부상자가 헬리콥터를 타고 콜럼버스의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총을 쏜 용의자와 총에 맞은 부상자 모두 미국인이며 다행히 부상자의 상태는 경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장에서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공장에 들어가기 전 가방, 도시락 등을 검사해 총기 반입을 철저히 단속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총기를 가져왔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총격 사건 발생 즉시 공장을 폐쇄했다. 코린 호지스 기아차 대변인은 “사건의 정확한 내용을 현재 조사하고 있으며 기아차 직원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수사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직장 내에서 ‘왕따’를 당하던 직원이 앙심을 품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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