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출국명령에 억울함 토로 “가족ㆍ친척ㆍ친구 다 한국에 있다”

입력 2015-04-21 2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방송인 에이미가 법원이 내린 출국명령 처분에 대해 과잉 제재라며 반발했다.

에이미의 변호인 측은 20일 “에이미에 대한 사건(프로포폴 투약)으로 인해 출국명령 처분을 내린 것은 헌법 제37조 제2항에서 정한 비례의 원칙에 반하는 재량권의 일탈, 남용에 해당되는 과잉제재로서 위법하여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에이미가 처벌받은 잘못과 에이미의 그간의 사정 등을 비교해 볼 때 저지른 범행에 나타난 반사회성의 정도가 크지 않고 에이미를 강제 퇴거시킴으로써 국가의 안전 또는 질서유지라는 공익의 달성 여부는 확실치 않다”며 “에이미에 대한 이 사건 처분은 재량권의 일탈·남용에 해당되는 과잉제재임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2013년 1심에서 500만원 벌금형을 받았을 당시 출국명령이 없을 것이라는 말만 듣고 겸허히 판결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내 잘못을 인정한다는 의미로 항소심도 제기하지 않았다. 그런데 다시 출국명령이 떨어졌다. 정말 혼란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미는 "유학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한국에서 살았고, 가족과 친척, 친구들도 다 한국에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한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한국을 떠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00,000
    • +0.62%
    • 이더리움
    • 4,364,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1%
    • 리플
    • 2,856
    • +1.89%
    • 솔라나
    • 190,200
    • +1.06%
    • 에이다
    • 566
    • -0.53%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07%
    • 체인링크
    • 19,010
    • +0.37%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