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종 PD “장동민, 실제 집안 가장 역할…프로 공감할 것”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

‘엄마가 보고 있다’ 송광종 PD가 장동민의 프로그램 내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서울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린 JTBC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본, 김부선, 씨엔블루 강민혁, 염동헌, 황석정, 원기준, 박준면, 김강현, 정명옥, 신지훈, 송광종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송광종 PD는 MC로 출연하는 장동민과 관련해 “일단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촬영을 하면서 장동민 이면에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송 PD는 또 “모든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장동민의 많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 말씀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모습과 다를 것이다. 기존에는 웃겨주고, 재밌기만 한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본인의 이야기를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송광종 PD는 “본인도 힘들게 시작해 가장 역할도 하고 있으니까 남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다. 공감을 갖고 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마가 보고 있다’는 11명의 MC가 ‘엄마군단’으로 뭉쳐, 일반인 출연자의 엄마와 함께 자녀의 하루를 따라가며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MC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들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