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손수현, 구혜선 구하려다 지진희에게 역공…목졸리며 한 말은?

입력 2015-04-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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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블러드

'블러드' 지진희가 손수현의 계획을 알아채고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민가연(손수현 분)은 유리타(구혜선 분)를 죽이라는 명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민가연은 박지상(안재현 분)에게 "유리타 교수님이 너무 힘들어 보인다. 오늘 꼭 같이 계셔주셨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러나 박지상은 이재욱(지진희 분)의 계략으로 유리타와 함께 있지 못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민가연은 다급하게 "어서 집에서 나와 피하세요"라는 문자를 유리타에게 전송했다.

이후 유리타 집에 함께 들어가려는 남철훈을 향해 민가연은 "유리타 교수밖에 없어"라며 "나 혼자로 충분해. 누구를 죽이는 모습 을보여주기 싫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리타 집 문은 열린 상태였고, 민가연은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유리타의 모습을 보고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이재욱이 먼저 유리타 집에 와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재욱은 민가연이 보낸 문자 메시지에 대해 "왜 그랬어. 내가 납득할 수 있게 말해"라며 화를 냈다.

민가연은 "유리타는 굳이 죽지 않아도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지만 이재욱은 "결국 너도 날 괴물처럼 생각했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민가연은 "극단적으로 결정해서 낯설어서 그런 것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재욱은 "나의 극단적인 결정이 없었다면 너는 여기 있지 못했다"면서 "낯설어? 박지상을 감시하라고 하니까 박지상 제자가 됐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민가연은 "나는 지금도 선생님을 아버지처럼 생각한다"고 대답했지만 이재욱은 "너는 변절자일 뿐"이라며 민가연의 목을 사정없이 졸랐다.

이때 남철훈(권현상 분)이 등장해 이재욱이 민가연을 죽이려는 상황을 막았다. 이재욱은 민가연과 남철훈의 목을 조르면서 "둘 다 나가!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며 분노했다.

한편 드라마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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