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광희, 노홍철 복귀 위한 대타일 뿐(?)… 반대서명운동에 3000명 육박

입력 2015-04-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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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광희

(사진=홈페이지 캡쳐)

▲사진=MBC '무한도전' 영상 캡처

무한도전 광희 합류 소식에 무도팬들의 거침없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본격적으로 무한도전의 여섯번째 멤버로 활동하기도 전에 말들이 많다. 반대 서명운동까지 진행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방송된 '무도-식스맨 마지막 이야기'편에서 광희는 유재석과 박명수, 하하, 정준하, 정형돈 등 기존 멤버 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3표를 얻어 당당히(?) 식스맨에 이름을 올렸다. 공정을 기한 듯, "우리들 역시 방송을 통해 새 멤버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철통보안 속 투표가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결국 최종 후보군에 속했던 슈퍼주니어 최시원, 방송인 홍진경, 노을 강균성을 제치고 광희는 당당히 새 멤버가 됐다.

하지만 무한도전 게시판은 광희의 합류를 축하하는 글도 있지만 김태호PD를 비판하고 광희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도 적지 않다.

시청자들은 "김태호PD에게 너무 큰 실망을 했다. 장동민을 처리하는 과정이나 식스맨 선정 등 나영석PD와 너무 비교됐다", "10년 무한도전 안녕", "멤버들이 가장 큰 피해자일 듯", "군입대 앞둔 광희를 합류시킨 의도가 뭔지 궁금하다", "10년 간 꼭 챙겨보던 예능인데 제작진에 너무 실망했습니다", "10년 무도빠에서 무도까로", "시청자 게시판을 보기나 하시나요? 모두들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등 식스맨 선정을 두고 아쉬움 어린 글을 전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아고라광장에서는 무한도전 광희 합류 반대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된 서명운동에는 19일 오전 8시30분 현재 2428명이 서명한 상태다.

이들은 광희 무한도전 식스캔 반대 청원 이유로 "온 국민을 속이고서도 아직까지 본인의 직접적인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 티비에 얼굴을 내밀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걸 방치하는 소속사에 속한 광희의 인성도 뻔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광희 합류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광희, 군 입대하면 노홍철 복귀시켜라", "무한도전 광희, 군입대전까지 노홍철 합류전까지 대타용일 뿐", "무한도전 광희, 이제 무한도전 안본다", "무한도전 광희, 장동민 하차 어부지리" 등 거침없는 비난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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