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등정 한인 여성 고산병으로 숨져…고산병 증상은?

입력 2015-04-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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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m 이상 높은 산 올랐을 때…중증일 경우 죽음에 이르기도

(사진=뉴시스)

네팔 히말라야를 등반하던 한국인 여성 1명이 고산병으로 숨진 가운데 고산병 증상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위키트리 백과사전에 따르면 고산병은 높은 지대에서 저산소 상태에 노출되었을 때에 발생하는 환경 증후군을 말한다. 이는 높은 산에서는 공기가 지상에 비하여 적기 때문이다.

고산병은 대체로 2400m 이상의 높은 산에 올랐을 때에 산소 결핍 상태에 빠져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서는 호흡 곤란, 두통, 현기증, 식욕 부진, 탈진 등이다. 그 밖에도 손발의 붓거나 수면 장해, 운동 실조 등도 들 수 있다. 저산소 상태에 대해 612시간에 발병하고, 일반적으로는 45일 후에는 자연 소실한다. 중증의 경우는 고지 뇌부종이나 고지 폐수종을 일으켜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한편, 한국인 1명이 동료 등반객들과 지난 15일 히말라야의 메라 피크(약 6500m 높이)를 오르던 중 고산병 증세를 보여 헬기로 현지 병원에 이송됐으나, 하루 만인 16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현지에서 시신 후송 등에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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