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쿠리야마 타미야 "한국 '데스노트', 일본 레플리카 아냐"

입력 2015-04-16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뮤지컬 ‘데스노트’의 연출을 맡은 쿠리야마 타미야가 한국 버전이 일본의 레플리카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리야마 타미야는 16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호텔 캐피털 도큐에서 진행된 뮤지컬 ‘데스노트’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에 이어 한국의 ‘데스노트’도 연출을 맡았다. 일본 공연도 연습 10일을 남겨두고 대본이 완성됐다. 공연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느껴졌고, 조금 더 채워야할 부분도 생겨났다”며 “한국 공연에서는 일본 공연 때 부족했던 장면이나 대사가 추가될 것이다. 한국 공연을 일본의 레플리카(카피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에 따라서 배우에 따라서 표현하는 방식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데스노트’에 홍광호, 김준수가 나오는데, 일본 배우들과 다른 느낌이 묻어나올 것 같다. 특히 홍광호가 맡은 라이토 역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처음에 표현되고, 나중에는 광기가 묻어나는 모습을 소화해야하는데, 그의 표현의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데스노트’ 한국버전의 라이토는 홍광호, 엘은 김준수, 미사는 정선아, 렘은 박혜나, 류크는 강홍석 등이 캐스팅됐다.

홍광호, 김준수가 열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작품의 캐릭터에 맞는 최상의 원 캐스트, 주7회 공연 등 파격적인 공연 일정 편성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들이 눈에 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708,000
    • +1.34%
    • 이더리움
    • 5,27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2.36%
    • 리플
    • 731
    • +0.27%
    • 솔라나
    • 241,100
    • +3.48%
    • 에이다
    • 639
    • +0.16%
    • 이오스
    • 1,118
    • +0.63%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50
    • +2.56%
    • 체인링크
    • 24,570
    • +0.08%
    • 샌드박스
    • 650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