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에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고 긍정적인 내년 경기와 시장전망이 예상된다.
한화증권은 이런 시장의 상황을 반영해 연말과 연초에 주목할 유망주로 인탑스, LG화학, 한라건설, 한진, 삼성전자, LG데이콤, 롯데쇼핑, 현대중공업, 한솔LCD, 현대모비스 등 10종목을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2007년 산업전망을 통해 투자의견 '매수'로 제시된 종목 가운데 ▲52주 최고가 대비 10%이상 하락하고 ▲한화증권 연구원 목표주가와의 괴리율 역시 10% 이상 종목을 대상으로 했다.
민상일 연구원은 "이번 주 역시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시장불안의 주범으로 주목되던 환율변수에 대한 우려가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이 920원 대를 유지하면서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또한, 지난 주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로 수급부진 우려도 완화될 여지가 생겼다"며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680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 4월 이후 8개월만"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올해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물과 우리의 글로벌 증시 대비 저평가 상태를 고려하면 이들의 일방적인 매도국면이 완화될 가능성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