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中 환발해만지역 지역경제중심으로 부상할 것'

입력 2006-12-17 1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진출 목적 고려해 진출대상지역 선정 중요"

베이징-톈진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의 환발해만지역이 중국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발표한 '중국 장강삼각주지역과 수도권 지역의 발전여건과 진출가능성 비교'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환발해만지역이 중국정부의 적극적 노력에 힘입어 중국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기는 하겠지만 장강삼각주지역에 비해서는 발전이 뒤쳐질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무역연구소는 이들 지역에 대한 지역발전 요인은 ▲정부정책 ▲배후지 ▲중심도시 ▲혁신여건 ▲대외창구 및 인프라 등이라고 설명했다.

무역연구소는 "현재 중국의 후진타오 지도부가 들어선 뒤 국가발전계획이 수도권지역에 집중되고 있어 이 지역이 유리하다"며 "다만 장강삼각주지역의 경우 이미 중국 전체의 경제중심으로 나름대로 굳건한 입지를 다진 상태여서 이 지역의 발전가능성과 투자 매력도도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비해 배후지에서는 수도권지역이 다소 뒤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역연구소는 "이 곳은 농촌지역 경제기반이 최약하고 분산돼 있는 반면 장강삼각주지역의 농촌지역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농촌공업화'모델을 이룬 곳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무역연구소는 이어 두 지역 모두 대도시가 몰려 있어 중국내 최고의 발전가능성과 투자매력도를 지니고 있지만 장강삼각주 지역이 좀 더 유리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베이징과 톈진 등 두 직할시가 환발해만지역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난징, 쑤저우 등 견실한 산업기반을 가진 도시가 집중돼 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네 번째 혁신요인의 경우 역시 두 지역이 모두 유리하지만 장강삼각주지역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의 경우 장강삼각주지역이 환발해만지역보다 ▲고정자산투자액 2.2배 ▲외국인투자액 4.1배 ▲R&D 인원 2.5배 ▲R&D 자금 3.3배나 차이가 난다는 게 그 이유였다.

마지막 대외개방 창구 및 인프라도 두 지역 모두 유리하지만 장강삼각주지역의 경우 상하이를 중심으로 대외개방 통로가 집중됐고 수도권지역에는 톈진항 외에도 다롄, 칭다오 등 만만찮은 경쟁 항구들이 서로 경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역연구소는 "우리 업체의 경우 중국 진출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진출대상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주문했다.

가공생산 후 재수출이 목적인 경우 두 지역 모두 좋은 진출대상지가 될 수 있지만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목적인 경우 장강삼각주 지역이 좀 더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도권지역의 경우 지역 내 경제중심이 분산 돼있고 도시와 농촌의 투자환경이 달라 신중한 입지 선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74,000
    • -0.66%
    • 이더리움
    • 3,039,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360,400
    • -3.97%
    • 리플
    • 1,613
    • -4.67%
    • 솔라나
    • 122,600
    • +0%
    • 에이다
    • 254
    • +0.79%
    • 트론
    • 433
    • +0%
    • 스텔라루멘
    • 21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50
    • +1.53%
    • 체인링크
    • 14,750
    • -0.07%
    • 샌드박스
    • 58.7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MLX DePIN 인기지수 23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