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성 회장 호텔서 만나고 통화했다는 보도 터무니없어”

입력 2015-04-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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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당시 후보였던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홍 지사는 14일 출근길에 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에) 호텔에서 만났다고 하는데, 그 당시 '성완종'이란 사람 잘 몰랐다”며 “확인 전화, 그거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이 기사를 하다 보면 온갖 소설 다 쓰잖아”라며 “성 전 회장하고 통화할 입장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 전 회장이 한나라당 (입당한) 뒤 선거법 위반 사건 때 한차례 통화한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왜 그 사람이 나를 지목해서 하는지 (모르겠다) 그건 아마 돈을 줬다고 하는 건 나를 보고 준 것은 아닐 것이다”고 말했다. 또 “(측근인) 윤모씨 그 사람이 성 전 회장과 동향이고, 그 관계에 있어 어떻게 준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도 아니고 그냥 한나라당이 좋다고 해서 줬다고 했잖아. 그러면 왜 나한테만 주냐, 그 때 경선 후보가 많은데…7∼8명인가”라면서 “친이도 아니고 친박도 아닌데 내가 왜 연루됐는지 아직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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