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선조 죽음 보며 냉담…'광해군' 부활했나?

입력 2015-04-1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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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정

'화정'에서 차승원이 왕권에 관한 욕심을 표정 연기로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광해(차승원 분)는 음독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선조(박영규 분)의 옆에 있었다.

선조는 "물을 달라"고 애원했지만 광해는 물이 든 그릇을 둔 채 "죽음의 기운이 폐부를 덮었다. 물은 전하께 고통만 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해는 "지난 세월동안 전하의 옥체를 소인의 몸보다 열심히 보살폈기에 (물이 고통을 더할 것이) 확실하다"고 했다.

숨을 거두려는 선조는 냉담해진 광해를 보고 화를 냈다. 하지만 광해는 굴하지 않고 "결국엔 이렇게 될 것을. 어찌 그토록 소자를 미워하셨느냐"면서 "진심을 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그런데 전하는 단 한번도 그 진심을 봐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해는 "전하께 난 자식이 아닌 정적이었다"면서 "나는 전하와 다른 임금이 될 것이다. 이제 이 나라의 왕은 나다. 아버지"라고 외쳤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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