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동걸 빈볼에 한명재 캐스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입력 2015-04-12 2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 이동걸 빈볼에 한명재 캐스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대 롯데경기. 5회말 1사 1·3루에서 롯데 정훈이 한화 구원투수 이동걸이 던진 볼에 몸을 맞고 있다.(출처=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투수 이동걸의 빈볼에 중계하던 해설위원들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중계하던 MBC스포츠플러스의 한명재 캐스터는 이동걸의 빈볼이 발생하자 "이건 좀 아닙니다"라며 고의성이 짙은 사구였음을 지적했다.

박재홍, 정민철 해설위원 역시 "지금의 상황을 누가 납득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한명재 캐스터의 비판에 힘을 보탰다.

앞서 롯데가 15-1로 크게 앞선 5회말. 한화 투수 이동걸은 황재균 등으로 1구와 2구 몸쪽 높은 직구를 던졌다. 황재균은 공 2개를 모두 피했지만 3구 역시 등으로 날아들었고 결국 황재균의 허리에 꽂혔다.

4회 초에도 김민우가 던진 공에 등을 맞고 한차례 신경전을 펼쳤던 황재균은 이동걸이 던진 3구를 맞고는 화를 참지 못하고 마운드로 향했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더그아웃을 뛰쳐나오며 시즌 첫 번째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결국 투수 이동걸은 시즌 첫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화 이동걸 빈볼에 한명재 캐스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서울서만 36건 접수…강원·경북·충북서도 식별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68,000
    • +0.41%
    • 이더리움
    • 5,333,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93%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2,400
    • -0.26%
    • 에이다
    • 633
    • +1.28%
    • 이오스
    • 1,139
    • +0.8%
    • 트론
    • 158
    • +1.9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1.1%
    • 체인링크
    • 25,690
    • -0.5%
    • 샌드박스
    • 626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