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불패 미다스 손...관객이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는 누구?

입력 2015-04-10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GV 설문조사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1위… 조니 뎁, 디카프리오 뒤이어

우리나라 관객들은 여전히 할리우드 배우 중 톰 크루즈를 선호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개봉하는 영화마다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유달리 국내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톰 크루즈가 영화 관객들이 뽑은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CGV 리서치센터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14일간 CGV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배우ㆍ감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25명 중 18.4%가 할리우드 배우 중에서 ‘가장 믿고 보는 배우’로 톰 크루즈를 지목했다.

톰 크루즈는 ‘연기 잘하는 배우’ 부문에도 5위, ‘외적으로 매력적인 배우’ 부문에도 4위에 랭크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른 인기와 신뢰도를 보였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마이너리티 리포트’, ‘우주전쟁’,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국내 박스오피스 흥행작들의 주연을 맡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신작이 개봉할 때마다 내한하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친절한 톰 아저씨’란 별명도 얻었다.

톰 크루즈의 뒤를 이어 역시 국내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16.1%)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13.9%), 브래드 피트(12.5%), 스칼렛 요한슨(12.0%), 리암 니슨(11.1%), 휴 잭맨(11.1%), 안젤리나 졸리(11.0%) 순으로 나타났다. 8.6%의 관객이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가 없다’라고 답한 점도 눈에 띈다. 외적으로 매력적인 할리우드 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개봉을 앞둔‘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스칼렛 요한슨이 16.0%로 1위를 차지했고, 아만다 사이프리드(13.3%), 톰 크루즈(12.4%), 엠마 왓슨(11.6%), 앤 해서웨이(11.5%) 순으로 나타나며 주로 여배우가 상위권에 등극했다.

CGV 리서치센터 이승원 팀장은 “흥행된 영화의 주연 배우들이 상위 랭크된 것을 볼 때 외국 영화의 경우 영화배우 의존도가 국내 영화보다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여 영화 선택을 도울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대해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67,000
    • -0.86%
    • 이더리움
    • 4,103,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1.51%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220,800
    • +2.46%
    • 에이다
    • 635
    • +1.44%
    • 이오스
    • 1,117
    • +0.99%
    • 트론
    • 174
    • -1.69%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1.25%
    • 체인링크
    • 19,280
    • +0.94%
    • 샌드박스
    • 598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