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정지 3개월’...기아, ‘일베용어’ 윤완주 중징계

입력 2015-04-09 2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윤완주 인스타그램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 물의를 일으킨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내야수 윤완주(26)가 구단으로부터 자격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기아는 9일 구단 사무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구단 이미지 실추,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윤완주에게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완주는 자격정지 3개월 처분에 따라 이 기간 동안 경기 출전 및 훈련 등에 참여하지 못한다. 징계 기간 동안 연봉 지급도 중지된다.

기아는 윤완주에게 자격정지 3개월의 처분을 내린데 이어 비슷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에 힘쓸 방침이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번 논란에 대해 윤완주에게 엄중 경고했다.

앞서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글을 남겼다.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에서 노무노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일동차렷은 5.18 광주항쟁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로 알려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9,000
    • -0.22%
    • 이더리움
    • 4,515,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0.17%
    • 리플
    • 3,062
    • +0.62%
    • 솔라나
    • 195,800
    • -1.71%
    • 에이다
    • 631
    • +1.12%
    • 트론
    • 427
    • -0.7%
    • 스텔라루멘
    • 354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1.8%
    • 체인링크
    • 20,290
    • -2.69%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