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강예원, 비뇨기과 女의사로 등장한 예고편 보니…남자의 은밀한 부분 진료도 '거침없이'

입력 2015-04-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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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강예원'

(사진='연애의 맛' 예고편 캡처)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를 통해 배우 강예원이 영화를 촬영하며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연애의 맛'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 역을 맡은 강예원은 배역의 특성상 연기 중 민망한 에피소드가 있었던 상황들을 언급했다. 특히 강예원은 "왕성기(오지호 분)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있다"고 설명하며 "만지는 척만 해야 하는데 실제로 만져버렸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강예원은 "수건일 줄 알았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연애의 맛'은 여자의 속만 알고 정작 마음은 모르는 허세작렬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와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이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맹인영 역을 맡은 하주희는 오지호를 유혹하는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출연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할 예정이다.

지난 6일 공개된 '연애의 맛' 예고편에는 강예원이 비뇨기과 의사로 등장해 상담하는 모습이나 오지호와 펼치는 코미디 연기가 담겨있어 웃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식당에서 식사 도중 오지호가 강예원의 가슴쪽에 얼룩을 묻혀 이를 닦아주다가 뺨을 얻어맞는 장면이나 강예원이 의사 가운을 입고 남자의 은밀한 부분을 진료하는 모습 등은 큰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연애의 맛' 예고편을 통해 강예원의 연기를 접한 네티즌은 "연애의 맛 강예원, 빵빵터질 듯" "연애의 맛 강예원, 섹시 코미디 장르인가?" "연애의 맛 강예원, 웬 모자이크 처리" "연애의 맛 강예원, 제2의 전성기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연애의 맛 강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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