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자원외교 비리의혹'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3일 검찰 소환

입력 2015-04-03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을 '특정경제 가중처벌법' 상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3일 오전 소환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7분께 융자금 유용·횡령·분식회계 등의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출두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는 답을 남기고 10층 특수1부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변호인 3명과 함께 조사실에 들어선 성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회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도맡아 했기 때문에 재무 사정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러시아 캄차카 석유탐사,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 명목으로 총 460억원을 융자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용도 외에 사용하고 15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워크아웃 상태였던 경남기업이 정부 융자금과 채권은행 지원금을 받아내려고 계열사를 동원해 분식회계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앞서 성 전 회장의 부인 동모(61)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경남기업 자금담당 부사장 한모(59)씨와 또 다른 회계담당 팀장급 직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각각 불러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위와 용처 등을 확인한 뒤 내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같은 코인 거래소마다 다른 가격…이유는 [e가상자산]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올해 원유 가격 3년째 동결⋯우윳값 인상 피할 듯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726,000
    • -1.13%
    • 이더리움
    • 3,245,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1.97%
    • 리플
    • 2,113
    • -1.95%
    • 솔라나
    • 129,400
    • -3%
    • 에이다
    • 382
    • -1.8%
    • 트론
    • 528
    • +0.96%
    • 스텔라루멘
    • 228
    • -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60
    • -1.77%
    • 체인링크
    • 14,570
    • -3.19%
    • 샌드박스
    • 109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