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고차매매단지 대형 화재… 수십억원 피해

입력 2015-04-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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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재 중고차매매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차량 570여 대가 불에 타 수십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일 오전 1시 53분께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중고자동차매매단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3층 규모인 자동차매매단지에 주차돼 있던 중고차 570여 대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 추산 30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길이 거세 중고 차량들이 주차된 철골구조물 2, 3층 중앙부가 내려앉았다.

소방당국은 불이 철골구조물인 자동차매매단지 2층에서 시작돼 전층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차 100여대, 소방관 360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7시 현재 큰 불길은 잡고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인명피해를 우려해 인근 주택가에 있는 200여 명은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 등지를 정밀 감식하고 화재 목격자와 중고차매매단지 관계자 등을 조사해 화재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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