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추격매수 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 바람직 - 미래에셋증권

입력 2006-12-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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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8일 최근 구글 M&A팀의 동사 자회사인 씽크프리 방문과 관련하여, 씽크프리는 최근 새 버전이 미국의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날로 인지도가 상승하는 웹 오피스 업체로 동사가 50%의 지분을, 동사의 모회사인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이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글 이외에도 야후, 아마존 등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향후 나스닥 상장까지 고려할 경우, 한컴 및 프라임그룹이 전체 지분을 넘길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다만 업무 제휴를 넘어서 세계 시장에서의 구글의 위상을 감안할 때 전략적 제휴의 목적으로 지분 참여 등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오성태 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소식에 힘입어 동사의 주가는 감자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으나 동 소식이 곧 즉각적인 M&A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격매수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더욱이 씽크프리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가 형성되기 전, 주가의 흐름은 당분간 매우 변동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지분 18.5%를 전량, 계열사인 테크노마트 측에 매각함으로써 동사는 매각대금 172억원의 현금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올해 지분법 평가손의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며 특히, 소프트웨어 회사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경우 기업문화가 상이하고 시너지가 크지 않아 이번 계열사간의 매각 건은 양사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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