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유호정 들었다 놨다…당당한 며느리 모습 환호

입력 2015-03-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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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 서봄 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고아성이 시어머니 역 유호정에게 완벽한 선방을 보여줬다.

31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전날 매운 떡볶이를 먹고 속이 아픈 정호(유준상)와 연희(유호정)가 다 함께 먹는 아침 식사 자리에서 죽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상(이준)은 두 손으로 밥그릇을 흔들며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했고, 정호는 인상을 향해 “뭐하냐?”라며 물었다.

이어 이지(박소영)는 “남자애들 이런 거 많이 해”라고 말했고, 인상은 “이렇게 하면 설거지 편하대요”라고 말을 했다. 봄이는 웃음이 나려는 입술을 꽉 말아 물었다.

이후 “네가 실수한 거야”라며 말하는 봄이에게 인상은 “그까짓 게 뭐라고, 좀 편하게 살면 안돼?!”라면서 은근히 짜증을 부린다. 그러자 봄이는 “그런 건 우리 집 가서나 해”라며 다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또 연희에게 봄이는 “제가 많이 죄송해서요. 저희 아빠가 늘 그러시거든요, 밥그릇, 그거”라며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연희는 “어쩌겠어? 소탈하시다, 그렇게 생각해야지”라고 대답했고, 봄이는 “그렇긴 한데요, 인상이가, 어른들 속이 불편하시다는데도 어떠시냐 그런 말도 없이 막... 그건 분명히 잘못이라 제가 더 죄송했어요. 잘 얘기해서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할게요”라면서 완벽한 선방을 날렸다.

봄이가 인사를 하고 간 후, 연희는 “내가 할 말 미리 다 해버리면 어쩌라는 거야”라면서 불쾌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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