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한국동서발전, 전공악기 살 돈 없는 음대생에 성금ㆍ손편지 전달

입력 2015-03-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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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1월 22일 경기도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물댄동산’을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7세 소녀에게 전 직원의 자발적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 전공악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지방이전을 계기로 글로컬(Global+Local)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함께 행복한 울산’ 3개년 계획에 시동을 걸고 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함께 행복한 울산’ 프로젝트는 적극적이고 따뜻한 소통으로 울산시민과 동서발전 직원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윈윈 전략이다.

특히 대학생, 공공기관, NGO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전문화되고 종합적인 지역사회 서비스체계 구축, 복지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행복에너지Dream For 울산’이라는 울산의 사회공헌 브랜드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요구에 대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울산 중구 소외계층 지원, 스토리텔링 나눔행사 등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합격했으나 악기를 살 수 없어 어려움을 겪던 17세 소녀에게 직원들이 직접 쓴 메시지가 담긴 유리병과 함께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전 직원이 자발적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소녀의 전공악기 구입에 지원됐다.

이어 11월에는 울산광역시 달동 소재의 불우한 아동·청소년, 노인복지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마이코즈에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반부패경쟁력평가에서 ‘국민신문고 대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기부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올해에는 중구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가족봉사단 창단 등 지역정책과 연계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새해 업무 첫날인 지난 1월 2일 임직원 떡국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설 명절을 앞둔 2월 중순엔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설날맞이 ‘사랑의 만두 빚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1억7000만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달 10일에는 울산지역 군부대(울산연대)를 방문해 군 장병을 격려하고 감사실 직원의 자발적 모금과 매칭그랜트로 마련한 대형 세탁기 2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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