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임슬옹, 계약종료가 '해체 아닌 이유'...신화, god 선례 보면 '아하'

입력 2015-03-26 23:14 수정 2015-03-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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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AM 트위터

지난해 11월 30일 2AM의 공식 트위터에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2AM 마지막 음악방송날의 기록들 The Story of 2AM's Last Show"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깔 끔한 수트를 차려입은 2AM 정진운, 조권, 이창민, 임슬옹이 나란히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조권과 이창민은 예쁜 리본으로 장식한 케이크를 들고 있다.

그리고 26일 JYP엔터테인먼트는 2AM 임슬옹과 정진운이 재계약을 하지 않았음을 발표했다. 임슬옹은 싸이더스HQ로, 정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AM의 해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른 활동을 하면서 2AM으로 인사드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JYP엔터테인먼트는 2PM의 재계약 소식을 함께 전했다. 2PM은 오는 2018년 1월까지 JYP엔터테인먼트와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2AM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단숨에 인기 반열에 올랐지만 정진운과 임슬옹이 다른 계약사로 옮기게 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은 커지고 있다.

시간이 흐르고 아이돌 그룹이 해체를 맞이하는 경우는 많았다. 그러나 다른 방안으로 살 길을 찾는 아이돌 그룹도 많다. 개인 활동과 아이돌 그룹 활동을 별개로 구분해 활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룹 신화는 앨범 발표, 신곡 무대 등을 할 때마다 뭉친다. 그 이외에는 개인 활동을 한다. 그래서 대개 신화 멤버는 소속사가 두 곳이다.

god 역시 개별 활동과 그룹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AM의 해체는 아니다"라고 밝힌 JYP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다. 시간이 흐르고, 연예인으로 오래 갈 수 있는 길을 찾아 선택한 2AM. 무대에서는 2AM, 다른 공간에서는 매력적인 네 명의 남자로 변신할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2AM 임슬옹의 싸이더스HQ 계약은 임슬옹이 연기자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재 2AM 임슬옹은 tvN '호구의 사랑'에서 변강철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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