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장 중 647 돌파…기관 매수세가 지수 견인

입력 2015-03-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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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오전 장 중 한 때 647을 돌파하며 고점을 경신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개장 직후부터 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5일 10시 4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38포인트(0.84%) 오른 647.2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 매수세가 장 초반보다 강하게 들어오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후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2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96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는 가운데 개장 후와 큰 변화는 없다. 종이/목재는 산성앨엔에스 급등으로 4.38%가 오르고 있고 비금속은 동양시멘트 상승세로 2.46% 뛰고 있다. 제약, 섬유/의류, 화학, 소프트웨어, 코스닥신성장, 제조, 유통,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 금융, 통신서비스 3개 업종만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이 3.47% 오르며 상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오테크닉스와 컴투스도 3% 넘게 상승 중이다. 컴투스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급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동서, CJ E&M은 1%대 상승하고 있으며 다음카카오와 내츄럴엔도텍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GS홈쇼핑만 개장부터 하락하고 있다.

9시 5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6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94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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