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이현이, “아직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은데” 종영소감

입력 2015-03-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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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속사정쌀롱’의 홍일점 MC이자 톱모델 이현이가 마지막 방송까지 큰 활약을 펼친 가운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현이는 지난 22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쌀롱’에서 마지막까지 솔직 담백한 입담과 감각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방송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C, 스태프와 함께한 마지막 녹화 인증샷을 공개하며 아쉬움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현이는 “‘속사정쌀롱’ 마지막회. 그 동안 이상하리만치 정이 많이 들었어요”라면서 “처음으로 맡은 토크쇼 MC자리... 종신오빠, 진쌤, 동민오빠, 지웅오빠, 강남이 덕분에 늘 즐겁고 속이 꽉 찬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피디님들 작가님들 감독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음.. 아직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은데.. 앞으로 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오늘도 마지막 녹화 날 만큼 기분이 참 이상하네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앞으로 다른 방송을 통해 보여줄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속사정쌀롱’ 마지막 방송에서 이현이는 첫 합류 당시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던 ‘몰래 카메라’의 기억을 되새기며 “지금까지도 믿겨 지지 않는다. 이것도 큰 몰래 카메라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MC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후에는 프랑스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를 만나보고 싶다며 “파리에 있을 때 에디트 피아프의 묘지를 간 적 있다. 죽으면서 했던 말이 ‘사랑하라’였는데 사랑을 영원 불멸한 가치로 여겼다. 지금 그때만큼의 ‘사랑’이라는 낭만이 없는 것 같아서”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 말미 이현이는 ‘속사정쌀롱’ 종영과 관련해 울컥하는 마음을 추스리고 “전 처음이니까... 되게 좋은 학교에서 엄청 알찬 교양수업 한 학기 들은 것 같다. 너무 많이 배웠어요. 그 어떤 수업보다 좋았어요”라고 종영소감을 밝히며 지난 시간을 추억해 보는 이들을 코끝 찡하게 만들었다.

이현이는 ‘속사정쌀롱’에서 윤종신, 진중권, 허지웅, 장동민, 강남 등 남자 MC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주제에 대해 여성의 시선으로 심리를 파헤치고 대변하며 솔직한 입담과 감각을 뽐냈고, 유쾌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막방까지 맹활약을 펼친 이현이의 ‘속사정쌀롱’ 종영 인사에 네티즌들은 “이현이라는 사람을 모델로 알게 되고 방송을 통해 진솔한 모습을 알게 되어 좋았다! 또 다른 방송에서 뵙길 바랍니다! 파이팅 이현이!”, “여태까지 솔직한 모습 보기 좋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자 입장에서 생각, 의견 많이 말해주시고 또 좋은 리액션으로 분위기 유하게 잘 만들어주시고 색다른 매력 많이 보여주셨던 것 다 잊지 않을 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현이는 이화여대 경제학과 출신 모델로 지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후 다양한 방면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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