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6월 금리인상 전망 후퇴에 1%대 급등...다우 1.27%↑

입력 2015-03-19 0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1%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 이후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불안이 완화한 영향이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27.11포인트(1.27%) 급등한 1만8076.1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5.22포인트(1.22%) 오른 2099.50을, 나스닥지수는 45.39포인트(0.92%) 상승한 4982.83으로 장을 마쳤다.

중소형주 주가 추이를 종합한 러셀2000지수는 0.8% 오른 1252.1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선제 안내인 “금리인상에 ‘인내심(patient)’을 갖겠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성명은 대신 “4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 같지는 않다”는 문구를 넣어 이르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수 있는 길을 터놨다.

그러나 연준의 경제전망이 다소 비관적으로 변하고 금리인상폭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전망도 하향 조정돼 금리인상 시점이 6월이 아니라 9월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게 됐다.

연준이 FOMC를 마치고 발표한 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의 12월의 2.6~3.0%에서 2.3~2.7%로, 내년은 2.5~3.0%에서 2.3~2.7%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고용시장 전망은 개선됐지만 물가상승률 전망도 하향 조정됐다. 연준은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이 0.6~0.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의 1.0~1.6%에서 대폭 낮아진 것으로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인 2%에 접근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를 보면 연준 위원들은 연말까지 금리가 0.625%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1.125%에서 금리인상폭 전망이 절반가량 낮아진 셈이다.

케빈 캐런 스티플니콜라우스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연준이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낮출줄은 예상치 못했다”며 “그들은 또 시장의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도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금리인상이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달러 가치는 급락했다. FOMC 성명 발표 직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3%까지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 반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8% 뛴 배럴당 44.66달러로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장애인 성폭행 혐의’ 색동원 시설장 구속 기소
  • '음주운전 4범' 임성근, 논란 속 식당 오픈 임박⋯"인테리어 본격 시작"
  • 쓰리고(高)에 휘청인 원·달러 환율, 1500원 또 시험대
  • 엔비디아ㆍ마이크론이 거론한 ‘S램’…AI 인프라 확대로 삼성전자에 수혜
  •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완벽 가이드 [그래픽 스토리]
  • 중동 전쟁, ‘에너지 인프라 공습’ 새 국면…‘경제 전면전’ 치닫나
  • 리사 수의 ‘K-AI 대장정’...엔비디아 독주 깨고 韓 AI 고속도로 깐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성동·동작까지 확산⋯“조정 지역 확대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76,000
    • -4.71%
    • 이더리움
    • 3,218,000
    • -6.24%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2.09%
    • 리플
    • 2,167
    • -3.56%
    • 솔라나
    • 133,000
    • -4.25%
    • 에이다
    • 400
    • -6.32%
    • 트론
    • 448
    • +0.22%
    • 스텔라루멘
    • 250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10
    • -5.15%
    • 체인링크
    • 13,550
    • -6.74%
    • 샌드박스
    • 123
    • -7.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