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성동일-이일화 또 부부…"저러다 진짜 정들겠네"

입력 2015-03-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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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성동일-이일화 또 부부…"저러다 진짜 정들겠네"

▲사진=tvN 응답하라 1994

배우 성동일과 이일화가 '응답하라 1988'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1997', '1994'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다.

17일 한 매체는 tvN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성동일과 이일화는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 등 제작진과 일찌감치 출연을 논의했다"며 "전편 '1997'과 '1994'에 이어 이번에도 부부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성동일과 이일화는 '응답하라 1997'에서는 성시원(정은지 분)의 부모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의 부모로 나와 진한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88'은 1988년을 배경으로 한 가족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1998년 어느 골목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사연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싶다"고 전했다.

tvN 측은 '응답하라 1988'이 1980년대 큰 인기를 끈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작품으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응답하라 1988'은 대본 작업에 돌입했으며, 캐스팅 작업도 조만간 들어갈 방침이다. '응답하라 1994'의 정우와 고아라,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과 정은지 커플처럼 이번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 커플이 누가 될지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성동일-이일화 또 부부…"저러다 진짜 정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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