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V에선] '압구정 백야' "동태눈처럼 풀렸어? 약 먹었어?" 백옥담, 오빠 결혼에 쌍심지 켜고 막말

입력 2015-03-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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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백야 백옥담, 압구정 백야 백옥담 백야, 압구정 백야 백옥담 결혼

10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 육선지(백옥담)가 오빠 육선중(이주현)의 결혼 소식을 듣고 기암했다. 이날 오달란(김영란)은 아들 육선중이 금단비(김효경)와 결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 육선지에게 이를 털어놨다. 그러자 육선지는 "약 먹은거 아냐? " "미친 거 아냐?" "동태눈 처럼 풀린 거 아냐?"라며 거친 말로 맞장구 쳤다. 이어 백야(박하나)와 금단비를 설득하겠다고 오달란을 안심시킨 육선지는 화실에 갔다가 백야의 진심을 듣고 분노했다. 육선지는 백야를 향해 "이제야 든 생각인데 너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 효경 언니 화실에 들이민 거 아니냐.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거 아니라는데 꼭 그 짝이다"고 성냈다. 백야가 사실을 부인하지 않자 육선지는 더욱 분노했고, 백야에게 "오늘부터 내 친구 아니다"고 절교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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