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목(neck) 지키는 상품 인기

입력 2006-11-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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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기침소리가 잦아지는 겨울의 길목에 들어서면서 목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차가워진 바람에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함이 더해지면서 감기와 기침, 인후통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요 유통업체들에서는 목을 보호하는 제품들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롯데제과 목캔디는 1988년에 출시돼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기관지염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 좋은 모과와 허브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목캔디는 넓어진 소비층을 겨냥한 다양한 과일맛과 다양한 형태의 케이스 제품을 선보여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효소전문기업인 한국파비스에서는 목 건강에 좋은 도라지발효식품 기도린을 홈페이지에서(www.gidorin.com)에서 판매한다.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천식을 유발하는 세균을 억제시켜, 기관지와 호흡기 보호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다. 도라지, 율무, 오미자, 뽕나무껍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7-40도의 저온숙성으로 발효시켜 성분파괴를 막고 체내 흡수율을 높인 특허공법으로 만들었다.

예로부터 기침과 호흡기에 좋다고 알려진 오미자차, 생강차, 도라지차, 모과차 등 한방차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티백형태부터 선물할 수 있는 고급형까지 다양한 형태와 가격대의 한방차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머플러도 빼놓을 수 없다. 자칫 밋밋해 보이기 쉬운 겨울코디에 멋스러움을 더할 수 있는 소품이기도 하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발열 머플러를 판매하고 있다. 패션소품으로도 이용가능하며, 밖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패션브랜드 빈폴은 머플러를 구입하는 사람에게 스와로브스키브로치를 선물로 증정하는 머플러 이벤트를 이번 달 말까지 진행하고,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겨울맞이 기념으로 명품머플러를 최고 56%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일이다. 습도조절을 위한 대표적인 제품은 가습기로 이달 들어 판매량이 3배나 늘었다.

최근에는 곰, 강아지, 피카츄 등의 캐릭터를 이용한 가습기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개구리모양의 초음파 가습기이다. 한편, 가습기 관리에 대한 번거로움과 내부 청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전기가 필요 없는 자연식 가습기 뿐 아니라 숯, 분수, 모스토피어리 등 천연 가습 제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직장에서도 사용 할 수 있는 미니 가습기도 인기다. 생수병에 꽂아 책상 위에 두고 사용 할 수 있는 미니무드 보틀가습기는 깜찍한 디자인과 휴대가 간편한 초소형 제품이다.

이 밖에도 따뜻한 차를 수시로 마실 수 있도록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USB 머그컵은 직장인들의 목의 건조함을 막아주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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