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한컴, 갤S6 기본탑재 ‘빅펀치’…클라우드에서도 ‘한방’ 노린다

입력 2015-03-09 08:30 수정 2015-03-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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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3-0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인프라웨어에 밀리기만 하던 원조 오피스 업체 한글과컴퓨터가 삼성전자 갤S6 기본 탑재라는 ‘빅펀치’를 날렸다. 이를 통해 한발 늦은 클라우드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9일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전 세계 시장에서 사용될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에 공급된다는 것”이라며 “오피스모바일 층이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전격 공개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 등에 ‘한컴오피스 2014 뷰어’가 기본 탑재됐다.

한컴은 삼성전자를 놓고 인프라웨어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지만 주력제품에서는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가 깔리면서 모바일오피스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한컴 오피스가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6 이외에도 갤럭시 S6엣지, 갤럭시 노트4, 갤럭시 탭4 등 주요 모델에 모두 채택되자 업계에서는 그동안 밀리기만 하던 한컴이 인프라웨어에 ‘빅펀치’를 날렸다는 반응이다.

일부에서는 구글, MS등 무료화 등에 나서 수익성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큰 의미가 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PC 오피스 시장 역시 개인에게 무료이지만 법인 등은 여전히 큰 수익원 중 하나고, 모바일 오피스 역시 누가 많은 사용자를 선점하는냐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가 중요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 오피스가 핵심 연계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자 확보를 목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통한 클라우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컴의 모바일 오피스 갤S6 기본 탑재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PC와 모바일 오피스, 이미지 편집 SW 등을 더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넷피스’의 안착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전 세계를 타겟으로 하는 것”이라며 “인지도와 사용자를 누가 더 많이 확보했느냐가 클라우드 연계 사업 성패”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주력 신모델들에 한컴 오피스가 선정됐다는 것이 그래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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