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화생방훈련, 살면서 이렇게 큰 고통은 처음이었다”[‘진짜 사나이2’ 기자간담회]

입력 2015-03-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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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오취리가 6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진짜사나이2’ 샘 오취리가 한국의 군대생활을 겪어본 소감을 밝혔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시즌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임원희, 이규한, 정겨운, 개그맨 김영철, 방송인 샘 오취리, 김민종 PD, 허항PD가 참석했다.

샘 오취리는 “군대라는 곳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가기 전에 마음 준비를 했다”며 “샘 해밍턴이 출연한 방송도 챙겨보면서 예상하고 갔는데 생각한 것보다 더 엄격하고 이것저것 시켜서 첫날에는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샘 오취리는 “첫 날 지나고나니 생가보다 잘 따라하는 것 같고 아직 처음이라서 그런지 몸이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 훈련이었다”며 “앞으로 어떤 훈련을 받을지 궁금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샘 해밍턴의 군생활과 자신의 군생활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샘 해밍턴 같은 경우는 나이가 있다보니 자신보다 젊은 조교들에게 반말을 듣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그러나 저는 조교님과 나이도 비슷해 그 부분에서는 더욱 편했다”고 밝혔다. 이어 “체력적인 면에서도 샘 해밍턴은 몸무게가 있어서 힘들었겠지만 저는 아직 젊기 때문에 체력 때문에 힘든 점은 없었다”며 “앞으로 힘들어도 끝까지 파이팅 넘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샘 오취리는 가장 참기 힘들었던 훈련으로 화생방 훈련을 꼽으며 “살면서 이렇게 큰 고통은 처음이었다. 화생방 훈련을 받는 순간 ‘내가 이거를 왜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절대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였다”고 전했다.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이번 ‘진짜 사나이2’에는 배우 임원희, 이규한, 정겨운,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슈퍼주니어 강인, 언터쳐블 슬리피,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광민 등 총 11명이 출연한다. ‘진짜 사나이2’는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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