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 '통영함 납품 시험평가서 조작' 예비역 대령 영장

입력 2015-03-06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6일 통영함에 탑재될 장비의 시험평가서를 조작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로 예비역 해군 대령 김모(5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 소속이던 김씨는 지난 2009년 통영함에 장착할 음파탐지기의 시험평가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해 특정 제조사에 수주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김씨가 허위 시험평가서를 작성해 준 대가로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합수단은 통영함에 탑재할 음파탐지기 납품사로 H사가 선정되는 과정에 있었던 금품비리 여러 건을 적발한 바 있다.

H사는 통영함과 소해함 등에 들어가는 장비를 포함해 방사청과 2천억원대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었다.

H사의 납품이 성사되도록 도와주고 금품을 챙긴 혐의로 방사청 상륙함사업팀장이던 황모(54) 대령과 같은 팀 소속 최모(48) 중령이 군사법원에 구속기소됐다.

아울러 H사 대표 강모(44)씨도 예비역 해군 대령 출신 로비스트 김모(63)씨와 방사청 관계자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작년 11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10,000
    • +0.56%
    • 이더리움
    • 5,308,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2.44%
    • 리플
    • 729
    • +0.41%
    • 솔라나
    • 239,100
    • +2.31%
    • 에이다
    • 638
    • -0.16%
    • 이오스
    • 1,116
    • +0.18%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50
    • +2.38%
    • 체인링크
    • 24,570
    • +0.45%
    • 샌드박스
    • 651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