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빠를 부탁해’ 토요일 밤 9시 편성 “‘막장 드라마’ 탈피할 것”

입력 2015-03-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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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SBS의 주말 밤 9시 편성이 획기적 변화를 맞이한다.

SBS는 3일 “그 동안 ‘막장 드라마 시간대’로 전락해버린 주말 밤 9시를 건강하고 유쾌한 가족 프로그램 시간대로 전환하는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SBS의 이번 개편은 ‘뻔하고 유치한 지상파 콘텐츠’의 상징이 되어버린 주말 드라마 경쟁에서 탈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함으로써, 시청자의 콘텐츠 선택권을 넓히고 주말 밤 시간대에 공감과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설 특집 파일럿 방송을 통해 뜨거운 공감과 TV 설 특집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1부 14.6%, 2부 13.7%, 닐슨코리아 기준)를 이끌었던 ‘아빠를 부탁해’가 21일부터 토요일 밤을 책임지게 된다.

SBS 측은 ‘아빠를 부탁해’에 대해 “한국의 모든 딸들과 아빠들, 그리고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애틋하고 따뜻한 웃음으로 지켜보는 토요일 밤의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과거 ‘정글의 법칙’의 이동 편성을 통해 ‘궁금한 이야기Y’ ‘웃찾사’로 이어지는 '금요 블럭'이라는 편성 패러다임을 개척한 SBS는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시청자의 TV 시청 패턴을 다시 한 번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웃찾사’는 일요일 밤 9시로 시간대를 옮긴다. 기존 10~20대 고정 팬층에 더하여, 최근 들어 30~40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시청층을 큰 폭으로 넓혀가고 있는 ‘웃찾사’는 '공감 유머 코드'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진정한 공개 코미디의 진수를 일요일 밤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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