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 체포…“오바마, 저격하려 해”

입력 2015-02-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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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 체포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이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방검찰은 IS에 합류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계획했거나 이들을 지원한 뉴욕 거주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25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은 모두 뉴욕 브루쿨린 거주자다. 이들은 IS에 합류하는 것은 물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저격 등 미국 내 테러도 논의했다고 CNN은 전했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아크로르 사이다크메토프(19)는 뉴욕 JFK공항에서 터키 이스탄불행 비행기를 타려다가 잡혔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압두라술 하사노비치 주라보프(24)는 다음 달 이스탄불로 가는 항공권을 갖고 있다가 브루쿨린에서 체포됐다. 플로리다에서 덜미를 잡힌 아브로르 하비보프(30)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사이다크메토프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연방검찰은 주라보프가 지난해 여름 IS 이데올로기를 선전하는 우즈베키스탄 웹사이트에 글을 올린 이후 감시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주라보프는 온라인에 올린 다른 글에서 “우리가 여기(미국) 있는 동안 어디서든 순교하는 것이 가능할까. 내 말은 오바마를 쏘고 그 다음에 총으로 우리가 자살하는 것인데 그게 될까”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15년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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