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 현상에 기업 실적 확대에 15년 만에 최고치…닛케이 0.36%↑

입력 2015-02-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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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2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확대됐다는 전망이 증시를 오름세로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1만8332.30으로 지난 2000년 5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0.36% 오른 1500.33로 마감했다.

야마시타 토모미 신킨자산운용 연구원은 “그리스 및 우크라이나 등의 유럽발 우려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으나 아직 유럽발 우려에 대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기업들이 엔저 현상으로 인한 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투자자의 심리 역시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물가목표 달성이 필요할 때는 BOJ가 추가 완화정책을 추진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날 일본 국회에 출석한 한 의원의 질문에 구로다 총재는 “우리(BOJ)는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 목표인 2%를 달성하는 데 필요할 경우 적절한 방법으로 이 수단을 써야 하고 이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BOJ의 현재 자산 매입 정책을 도박에 비유한 마에하라 세이지 의원의 발언에는 “당분간 BOJ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일본 국채시장에 문제를 야기 시키기 않을 것으로 본다”고 대답했다.

특징 종목으로 도쿄전력은 5.19% 급등했고 일본 생명보험사 그룹인 T&D홀딩스는 3.2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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