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천호진과 부자지간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16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병현PD, 천호진, 최명길,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이 참석했다.
이상엽은 천호진에 대해 “워낙 연기장인이신 분이셨고, 같이 연기하면서 계속 조마조마 했어요”라며 당시의 심정을 얘기했다. 이어 “선생님이 진지하게 회상하고 계시는데 제가 혼자 떠들떠들 하는 장면이 있어요. 촬영이 끝나고 선생님이 한대 쥐어박고 싶었다고 하셨다”며 “그만큼 제가 연기를 잘 해낸것 같아서 안심했다”고 밝혔다.
‘파랑새의 집’은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 드라마로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랑새의 집’은 2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