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옥상이 편한 깜순이 일상 공개

입력 2015-02-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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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에 거주하는 깜순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15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4층 옥상에 거주하는 깜순이의 내용이 방영됐다.

제보자는 깜순이가 태풍 때문에 놀라서 옥상으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옥상 난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깜순이를 보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TV동물농장'에 제보했다.

우선, 제작진은 깜순이 구출작전에 돌입했다. 구출작전에는 성공했지만, 지상으로 내려온 깜순이는 두려움에 떨었다. 지상에서는 두려움에 떨던 깜순이는 다시 옥상으로 올라오자,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발빠르게 움직였다.

수의사 박준석은 "깜순이가 소리에 민감하다. 소음에 대해 공포가 있다"며 "옥상은 자기한테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는 "1층에서 소리가 시끄럽게 들인다. 소음이 덜 노출되서 옥상이 깜순이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깜순이 주인은 안전망과 펜스를 설치했다. 달라진 옥상에 깜순이는 적응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옥상을 뛰어다니며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정선희는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할 때, 행동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곰곰이 생각하면 그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TV동물농장'은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 그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을 신동엽, 정선희, 김생민, 장예원이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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