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 연준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에 하락…10년물 금리 2.0%

입력 2015-02-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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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르면 올해 중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면서 안전자산에 쏠렸던 투자심리가 분산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2bp(1bp=0.01%P) 오른 2.0%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2bp 상승한 2.58%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0.66%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주에 발표됐던 미국의 1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올 연말에서 중순을 앞당겨졌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날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기준금리 조기 인상을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스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를 갖고 “올해 말 미국 고용시장은 완전 고용을 달성할 것이며 임금 상승률 역시 가속화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윌리엄스 총재는 “일부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을 우려하고 있지만, 이는 연준의 행동을 막을 이유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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