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연준, 시장 때문에 금리인상 늦출 수 없어”

입력 2015-02-1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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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융시장의 불안을 우려해 금리인상에 소극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1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 말 미국 고용시장은 완전 고용을 달성할 것이며 임금 상승률 역시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1월 임금 상승폭이 예상을 웃돌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부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을 우려하고 있지만, 이는 연준의 행동을 막을 이유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글로벌 경제에 디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고, 미국과 다른 경제 파트너들의 차이가 확대할 수 있다면서도 “최근 경제 환경은 (통화정책) 정상화 프로세스의 시작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 등 일부 인사가 최근 인플레이션 조짐이 확실히 나타낼 때까지 섣불리 금리를 올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연준이 인플레이션 통제에서 ‘뒷북’을 칠 수 있다며 반박했다.

또 금리인상은 점진적이며,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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