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 관광 8돌 기념행사

입력 2006-11-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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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은 오는 18일 금강산 관광 8돌을 맞이해 금강산 현지애서 북측과 공동으로 기념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세현 민화협 상임의장, 지관스님 등 220여명과 북측 관계자 35명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아산은 "지난 98년 금강산관광 시작 이후, 2006년 10월말 현재 약 140만명이 금강산관광을 다녀갔다"며 "올해는 여러 어려움으로 관광객이 줄어 작년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지만 이번 8돌 기념행사를 통해 남과 북이 함께 금강산관광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강산관광 8돌 기념행사는 17일부터 2박3일 동안 금강산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8돌 기념일인 18일에는 기념식수 행사 후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8주년 기념식 및 북측 평양 모란봉 교예단의 특별공연과 외금강호텔에서 축하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17일에는 온정각에서 농협 금강산지점 개소식이 열려 금강산지역에 처음으로 금융기관이 들어서게 되며, 저녁에는 민화협 주최로 사회 각계 인사들이 모여 8돌 기념 간담회가 열린다.

18일 기념식 전엔 시민단체인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 570여명의 '금강산 1만2천 지킴이' 발대식이 있고,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신계사 복원작업을 진행하는 조계종에서 2004년 대웅전 낙성식에 이어 조계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극락전, 축성전, 칠성각 등 7개동에 대한 낙성식을 거행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남북경협사업의 상징인 금강산관광은 남북의 화해와 화합을 위한 사업이며 국민들의 지지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금강산관광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강산관광 8주년 기념으로 현대아산은 ▲관광요금 할인행사 ▲11월 온라인 예약 고객 온천 티켓 및 기념품 증정 ▲금강산온천/온정각 판매상품 할인 및 경품 추첨 행사 등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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