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기업실적 부진·그리스 불안에 하락 마감…닛케이 1.0%↓

입력 2015-02-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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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그리스 경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0% 떨어진 1만7504.62로, 토픽스지수는 0.49% 하락한 1410.11로 마감했다.

일본 전자업체인 히타치는 10% 급락했다. 지난해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돈 영향이 컸다. 도요타도 1.0% 밀렸으며, 일본 최대 원유 수출업체인 인펙스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여파로 4% 하락했다.

반면 소니는 실적 개선 전망에 12%나 급등했다. 장중에는 18%까지 치솟아 지난 2006년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요기업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그리스 불확실성 이슈도 증시를 끌어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 국채를 담보로한 대출 승인을 중단키로 했다. 그리스의 현재 신용등급은 투자부적격(정크) 단계. ECB는 “그리스 긴급구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치요시 인베스트먼트의 임원인 미츠시게 아키노는 “그리스가 유럽연합(EU)를 탈퇴한다거나 그리스 통화가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리스 이슈가 해소되지 않는 한 일본 증시가 상승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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