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에너지 전문기업 입지 강화… 내년 오산발전소 가동

입력 2015-0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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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이 전력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대성산업은 한국전력기술, 한국남부발전 등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DS파워가 2016년 상반기 오산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수도권에 474MW급 전력을, 오산지역에 280.6Gcal/h의 열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이바지하고 오산과 세교지구에 안정적으로 지역 난방열을 공급함으로써 8만여 지역 가구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성산업은 DS파워에 360억원(지분율 29%)을 출자하고 있으며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시 한국전력기술 지분 12.1%, 전력펀드 1차 지분 6.56%, 한국남부발전 지분 2.34% 매수를 통해 과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경우 대성산업은 보유한 DS파워의 지분가치가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했다. 대성산업은 향후 2018년부터 운영출자자와 재무출자자를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지배지분을 취득함으로써 DS파워를 대성의 계열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오산열병합발전소는 기존 열병합발전소 인근 부지에 건설되며, 2013년 12월 착공해 2016년 3월에 준공할 계획으로 공사기간은 약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발전소 설비는 천연가스(LNG) 연료 사용과 탈진설비 완비, 시설 옥내화를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높은 효율을 구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며, 최적화된 고효율 발전 및 열원설비의 적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신 기종의 신규 열병합발전기(CHP)는 60%대의 높은 효율을 보이고 연료인 LNG도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직접 공급받기 때문에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어, 전기중심 매출구조의 사업으로 전개함으로써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성산업 측은 한국기업평가 사업성평가보고서를 인용 “20년간 매년 4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여름철 냉방수요 급증 및 전력 수요의 확대에 열병합 전력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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