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세미콘 코리아 2015 참가

삼에스코리아(3S)는 이달 4~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 2015’에 국내 웨이퍼 캐리어 업체 대표 주자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300mm 웨이퍼 캐리어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인 3S는 이번 행사에서 300mm FOSB Version 3, S-FOUP, ESD-FOUP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300mm FOUP, O/C, 450mm FOSB/MAC, FOUP, SWS가 전시된다.

FOSB V3의 경우 해외 경쟁업체의 제품들과 견주어 동등이상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FOSB V3는 3S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되었으며, 7년여 동안의 생산 노하우와 최신의 SEMI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재료 협회) 규격을 적용해 실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해 개발됐다.

3S만의 원료배합 신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세계 최초 대전 방지 캐리어인 S-FOUP과 ESD-FOUP도 전시된다. S-FOUP은 기존 FOSB를 대체하는 대전 방지 캐리어이며, ESD-FOUP은 기존 FOUP을 대체하는 대전방지 캐리어이다. 이는 정전기로 인한 IC칩 손상을 방지하는 세계 최초 정전기 방지 캐리어이다.

회사 관계자는 "3S만의 웨이퍼캐리어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도가 높은 FOSB V3와 대전방지 캐리어를 개발했다"며 "3S가 웨이퍼캐리어 분야의 국가 대표인 만큼 꾸준한 기술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