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590선은 유지

코스닥 지수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590선을 지켰다. 개인 순매수세에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가 유지됐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7포인트(0.21%) 오른 593.12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6250만주, 거래대금은 2조6592만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했던 지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하는데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서비스(1.78%), 통신방송서비스(1.24%), 출판/매체복제(1.03%) 등이 상승했으며 건설, 비금속, 섬유/의류, 화학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디지털컨텐츠(-2.87%), IT S/W&SVC(-1.44%), 정보기기(-1.26%)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으며 운송, 코스닥IT종합, 소프트웨어 등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동서, 메디톡스 등은 미미하게 빠졌고 컴투스는 5%가 넘게 하락 마감했다. 시총 2위인 셀트리온과 이오테크닉스는 1%대 상승, GS홈쇼핑은 4%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를 비롯한 4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537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