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CHA의과학대학교 이사회는 제 9대 총장으로 이훈규 총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훈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이훈규 총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연세대 법대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 20회 사법고시를 거쳐 서울검찰청 특수1부 부장검사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 남부, 대전, 인천 지방 검사장을 지낸 바 있다.
또한 2008년부터는 CHA의과학대학교의 재단이사로 활동하면서 학교의 행정과 법률 관련 다양한 자문을 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09년에는 줄기세포연구를 위한 기금으로 1억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12년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제 8대 총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운영능력과 추진력을 앞세워 글로벌 생명공학 대학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진 점과 학생들의 취업률 상승을 이끈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훈규 총장은 “CHA의과학대학교는 차병원그룹의 차움, 차병원을 비롯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미국 차병원·LA불임센터·일본 차병원 등 38개 국제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연구 분야에 투자를 늘려 국내 유일의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보유한 차바이오콤플렉스를 통해 진료 중심 의사에서 연구중심형 의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