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26일 예고, 병역비리 앙금 김래원ㆍ온주완 '옛 친구'라는 말에 어색

입력 2015-01-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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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펀치' 화면 캡처)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의 김래원과 온주완이 ‘옛 친구’라는 어색한 호칭 속에 살벌한 분위기에 휩싸인 모습이 포착됐다.

‘펀치’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12회에서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사 박정환(김래원)과 이호성(온주완)이 7년 전 병역비리사건 수사로 인해 사이가 틀어진 뒤,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사로 한 사무실을 쓰게 된 현재 결코 좁혀지지 않는 신념의 차이로 또 다시 반목하는 내용을 전개시킨다.

김래원과 온주완은 연수원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친구 사이’. 하지만 정환이 수사하던 병역비리사건에서 호성의 결정적 증언으로 인해 정환의 삶이 틀어지게 되고, 그러면서 김래원과 온주완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신념의 차이는 있었지만 친구라고 믿었기에 호성에게 모든 사실을 밝혔던 김래원은 극심한 배신감에 휩싸였고 이후 둘은 이태준(조재현)과 윤지숙(최명길)의 편에 서서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런 가운데 이날 김래원과 온주완은 신념의 차이로 또 다시 갈라서며 확실한 자기 노선을 정하게 된다. 이태준과 윤지숙 모두 처벌해야 할 대상이라고 믿는 김래원과, 윤지숙의 편에서 덜 한 악을 껴안고 사는 게 그나마 낫다고 판단한 온주완이 대립하는 것. 이 같은 생각의 차이로 ‘옛 친구’ 사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김래원과 온주완의 관계가 과연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대권 도전이라는 야망을 품게 된 이태준을 상대로 이를 막아서려는 박정환의 악전고투와 윤지숙의 또 다른 욕망이 부딪치며 휘몰아치는 전개가 또 다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세상과 작별하는 한 남자의 뜨겁고도 절절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박경수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와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힘입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달리며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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