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사건 발생 2주 만에 사과문 올려

입력 2015-01-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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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사건 발생 2주만에 사과문 올려

(몽드드 홈페이지 캡처)

유정환 전 몽드드 대표이사의 엽기적인 '벤틀리 추돌사고'에 대해 몽드드가 23일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건 발생 2주 만이다.

몽드드는 "지난 10일 발생한 (유정환) 전 대표이사의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 전 대표이사는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2015년 1월12일부로 대표이사직에 사퇴했으며, 이에 다른 대표이사 변경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몽드드 내부적으로도 본 사건 경위에 대한 인지부족과 많은 혼란으로 외부 대응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대표이사 변경 후에도 6개월 유통기한제, 무료리콜제 등을 포함한 모든 몽드드의 판매정책은 이전과 변함없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객 여러분의 질타와 채찍을 달게 받고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며 "몽드드를 믿고 아껴주시는 모든 고객님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말을 남겼다.

앞서 유정환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자신의 벤틀리를 몰고 운전하던 중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후 그는 아반떼 차량을 훔쳐 달아난 뒤 금호터널에서 BMW 차량을 들이 받았으며 피해 차량 여성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유정환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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